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지난 21일 지장재일 법회를 맞아 구제역 종식을 발원하고 희생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 돈관 스님과 대중스님을 비롯해 영천축협, 농업기술센터, 영천시청 등 관계공무원과 300여명의 신도들이 함께했다.
주지 돈관 스님은 추도법문에서 "인간과 동물이 모두 소중한 생명체임을 자각해야 한다. 희생된 동물들이 원한을 잊고 극락왕생하고 구제역이 하루빨리 소멸되어 축산농가와 공무원들이 시름을 잊고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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