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용주사에서 영결
조계종 제2 교구 본사 용주사와 포교원장을 지낸 조계종 원로 죽암당 정락 대화상이 2월 17일 주석하던 화성 만의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3년, 세수 73세.
1939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정락 스님은 1959년 흥복사에서 전강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와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화광사, 만의사, 용주사 주지 소임을 맡아 정진했으며, 총무원 호법부장과 기획실장, 제5대와 7대 중앙종회의원, 포교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불광출판사)가 있다.
분향소는 만의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월 21일 오전 10시 화성 용주사에서 교구장으로 열린다.
문의 031)376-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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