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약 17억원, 신규로 자살예방센터 운영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25일 2011년 제30차 임시이사회 및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예산을 작년보다 39% 늘어난 16억9천9백6십5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1년 안국역 장기기증안내소 및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예산 증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승인 △내규 규정 변경 △자살예방센터 설립 △임원 선출 인준 등의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2011년 사업계획은 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장기기증 등록사업을 비롯해 환자돕기, 조직관리사업, 재정사업 등 생명나눔을 위한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활성화 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본부 특별사업으로는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국역 장기기증희망안내소를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장기기증 및 이식 홍보사업 예산 7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키로 했으며, 2011년도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은 기증희망자 3,500명을 목표로 모집 및 등록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규사업인 자살예방센터는 1~2명의 상담원으로 콜센터 운영 및 홈페이지 개설 등 최소비용(5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임기 만료된 자광스님(관오사 불교사회복지회 회주), 성광스님(전 화계사 주지), 보선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이원기 이사에 대해 자광스님, 보선스님, 이원기 이사 등 3명에 대한 연임을 결의했다. 또 입적하신 정각스님의 이사등재 삭제를 결의하고, 신임이사에 혜초스님(태고종 법규위원장), 송정스님(미륵종 총무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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