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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교구, 예비군승 14명 입대 전 교육 회향 [법회/행사/동정] 글자크게글자작게

 

군종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3월30일 정읍 내장사에서 4월 입대를 앞둔 예비군승 14명의 교육을 원만회향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기간이 군불교 역사상 가장 긴 29일 이었다.

각 과목의 전문가인 현역 군승 8명이 담당 교관으로 교육을 지원했으며, 총 8회의 군사찰 방문 및 포교실습으로 효과적인 소양교육을 추진했다는게 군종교구의 설명이다.

교육은 군 조직과 군법당의 이해, 군승의 역할, 교구 및 종단 소개, 각종 법회 소개, 상담기법, 종무행정, 이웃종교 및 각 군 소개 등 이론수업 뿐 아니라,  입대 전 갖춰야 할 소양과목 일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정예 군승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한다.

교육을 마친 예비군승 14명은 4월20일 육군3사관학교에 군종법사후보생으로 입대, 9주간의 훈련을 받는다. 이후 7월1일 군승(군종법사)로 임관, 군포교 현장으로 배치된다.

자광 스님은 이날 “불법전도의 사명을 띤 군승들은 임무와 책임이 막중하다”며 “모범적인 생활로 장병들의 멘토, 스승으로서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2011-04-01 / 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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