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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평양 방문 의사 밝혀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교 대표들이 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오찬 회동에서, 초청된 현인택 통일부 장관에게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소와 인도적 지원 재개를 위한 평양 방문의 뜻을 밝혔다.

종교 대표들은 이날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에 평양을 방문해 북측 당국과 조선종교인협의회 및 종교인들에게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종교 대표들은 정부가 4일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한 것에 다행스럽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민간단체 뿐 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식량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정부 당국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현 장관은 현 남북관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적극 협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일부는 4일 한국JTS, 월드비젼 등이 북한의 영유아를 위해 마련한 영양죽 및 분유 등 1억7600만원 상당의 인도적 물자지원을 승인했다.

2011-04-07 / 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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