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 스님)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초조대장경 조성 발원 천 년을 기념해 6월 27일부터 사흘간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2011년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장경의 역사적인 의미를 돌아보고 지식화 사회의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9개국 15명의 해외 학자들과 12명의 국내학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6월 27일과 28일에는 △ 대장경 - 역경과 전승, 그리고 전산화(1분과) △ 대장경 - 언어와 역경, 그리고 유포(2분과) △ 대장경 - 고려대장경의 재조명(3분과) △ 대장경 - 동아시아에서의 대장경(4분과) △ 대장경 - 경전과 지역성(5분과) △ 대장경 - 불교의 근원과 전승(6분과) △ 대장경 - 사본, 편찬, 그리고 소장처(7분과) △ 대장경 - 고려 초조대장경의 서지학과 고고학(8분과) △ 대장경 - 경전과 가상공간(9분과) 등 분과별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6월 29일엔 대구 동화사와 초조대장경 판각처인 부인사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