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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문자’와 만나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국립경주박물관, 사천왕사사적비편 등 전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가 8월 16일부터 연구소 유물 전시실에서 '신라의 문자' 상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최근까지 경주지역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문자가 새겨진 유물을 선별해 전시한다.

사천왕사지 발굴 현장에서 출토된 사천왕사 사적비 편과 이수(비석 윗부분의 용무늬 장식) 편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최초로 공개되고, 신라 정부가 지방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내용이 적힌 포항 중성리신라비와 영일 냉수리신라비(국보 제264호, 복제품), 경주 남산신성의 축조와 관련된 남산신성 제10비 등의 유물도 선보인다.  

2011-08-22 / 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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