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석 열람공간, 도서 2천권 구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지관 스님)은 지난 8월 30일 복지관 내에 지역주민을 위한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복지관내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장 지관 스님은 “김포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보와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서관은 열람석 30석과 2천 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김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은 한화건설에서 제공한 것으로,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와 협력해 서울시내 맹인재활시설과 영유아 장애인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다섯 곳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