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의 폭우로 북한도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 기도회’가 북한 주민을 위해 쌀 모으기 운동에 착수했다.
쌀모오기는 장곡사 순례시 주지 덕상 스님이 40kg백미 70가마를 보시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선묵혜자 스님은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쌀 지원이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수행자로서 북녘동포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108산사 회원들과 순례 사찰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쌀을 모아 반드시 북녘 동포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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