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 “학교 발전 늘 응원한다”
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이 10월 11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을 방문해 제2건학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원택 스님은 이 자리에서 김희옥 총장에게 “종립 동국대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고, 늘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불교의 발전에 동국대학교가 기여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원택 스님은 이번에 기부한 2천만 원 외에도 지난해에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스님께서 기부해 주신 기금은 학교 발전과 불교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원택 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성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여 년간 성철 스님을 모셨다. 해인사 백련암 주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녹색연합 공동대표, 조계종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윤이상 평화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과 고심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원택 스님이 주관하는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포럼주제는 ‘불교의 명상 - 고대 인도에서 현대 아시아까지’로 피터 스킬링 교수 등 10명의 해외 연사와 동국대 선학과 혜원 스님 등 4명이 국내 연사로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동국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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