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는 지난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스리랑카 농촌지역의 아동과 교육기관을 찾아 자비실천행을 펼쳤다.
3년 전 쓰나미로 4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스리랑카 해변마을은 아직도 피해 흔적이 남아있고, 특히 성장기 아동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듣고,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해외봉사단을 결성, 저소득 농촌지역 아동과 학교를 방문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여름 옷가지를 나눠주고 향후 해외아동구호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진오스님은 “슬픔을 나누면 작아지고, 기쁨을 나누면 커진다는 말처럼 감동이 남은 해외봉사였으며, 저소득 피해아동을 돕는 일에 한국과 스리랑카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