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7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담당하는 스님과 실무자,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3월 27~29일 김제 금산사에서 '제1회 전국 템플스테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안아주는 템플스테이, 신나는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87개 사찰 주지 스님과 담당자,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문화축제는 모범 운영사찰 시상, 사진 경연대회, 예쁜 명함 콘테스트 등 어울림 프로그램과 학술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시연, 자유토론 등 템플스테이와 관련한 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2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법고 경연대회와 오후 7시 열리는 문화행사는 참배객과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은 "짧은 기간에 템플스테이가 국민들의 정신 건강에이바지 하는 여가프로그램으로 발전했고 세계 관광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발전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템플스테이 운영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노고도 격려하고 발전적인 템플스테이를 모색해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닷컴 3월 12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