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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에서 임진각까지 순례 대장정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가 이끄는 사람,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오체투지 순례단이 75일간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대장정에 오른다.

오체투지 순례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마당에서 출발행사를 갖는다.

천고제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는 고천문 낭독, 신경림 시인의 시 낭송, 덕숭총림 수덕사 수좌 설정스님의 법문, 이현주 목사의 기도, 선언문 낭독, 연대의 말씀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 순례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순례는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을 시작으로 공주, 천안, 평택, 오산, 화성, 수원, 의왕, 안양, 과천을 거쳐 오는 5월 중순경 서울에 닿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임진각 구간은 정부 및 북한과 합의가 다 끝난 상황이 아니어서 어떻게 진행될지 명확하지 않다.

이와 관련 수경스님은 “평양과 북경에서 가진 두 차례 실무자 회의에서 육로를 통해 묘향산으로 가는 방법과 직항로를 통해 가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순례가 회향되기까지는 북한 정부는 물론이거니와 순례단이 서울에 닿게 되면 순례에 동참하는 인원이 늘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협조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투데이 3월 23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03-23 /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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