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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정책포럼’ 개최…“불교계 역할 모색” [행사] 글자크게글자작게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불교계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본지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특별기획 다문화 정책의 현재와 미래 & 불교계 참여방안’을 주제로 다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스님은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이 사회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노동부 등에서도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불교계에도 정책의 방향과 사회서비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포럼을 토대로 각각의 단위사찰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허브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 내에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조직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사찰, 불교계 단체들을 하나로 잇는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에서 박차를 가한다.

복지재단은 세 가지 주제와 종합토론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조성희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가 ‘다문화 사회, 정책동향과 미래의 대응방안’에 대해, 강복정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팀장이 ‘우리나라 다문화지원 서비스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해,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스님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불교계의 대응 및 역할모색’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영호 보건복지가족부 다문화가족과 행정사무관, 김연화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팀장, 진재필 여주이주민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종합 토론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스님은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자녀양육과 언어,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어려움을 격고 있을 다문화 가정 돕기에 불교계의 많은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 0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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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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