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궁플란트 치과 최우환 원장이 3월 20일 김두원 어르신에게 무료틀니 시술을 하고 있다.
불자의료인들의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와 협력병원 조인식을 맺은 서울 궁플란트 치과(원장 최우환)가 지난 2월에 이어 3월 20일 무의탁 독거노인 김두원 어르신(76)에게 무료틀니시술을 진행했다.
최우환 원장은 “부처님께서는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고 한신바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생명과 체온을 함께 나누는 한 몸”이라며 “나눔은 당연한 일로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더 나누고 보살피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궁플란트치과는 매달 종로구 소년소녀가장 14명을 무료진료하고 4월 26일, 5월 2일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 행사에 맞춰 병원 앞에 부스를 설치해 무료진료도 실시한다. (02)722-2870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연우야가 3월 21일 서울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29명의 어린이에게 치과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연우야(단장 구자선)는 3월 21일 서울 새빛지역아동센터(대표 김변호)에서 외부모 혹은 조부모와 살고 있거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29명의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반갑다연우야는 앞으로 매달 4~5차례 복지관 이용자와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무료치과진료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4월 11일은 서울 용산 혜심원, 12일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 25일 서울 경생원 등에서 현장 의료서비스가 진행된다. (02)733-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