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아름다운동행은 4월 11일 저녁 서울 조계사 대구 동화사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저소득 ㆍ 실직가정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1배100원)를 정진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계는 제등행렬과 연등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2일 부처님오신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불교계 복지관 및 단체들도 펼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맑고 밝은 봉축 분위기를 우리 사회 곳곳에 전달할 교계 단체들의 프로그램은 자비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대오)은 4월 11일 저녁 서울 조계사, 대구 동화사,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저소득 ㆍ 실직가정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1배100원) 정진기도’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ㆍ실직가정의 난치병환아들의 쾌유를 기원ㆍ지원하기 위해 1배 100원 모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ㆍ실직가정의 난치병환아들의 쾌유를 기원ㆍ지원하기 위해 1배 100원 모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9회를 맞는 2009년 행사는 그동안 서울 조계사에서만 진행했던 것을 대구 동화사(주지 허운), 양산 통도사(주지 정우) 등에서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3000배 정진기도 행사는 매년 약 5000여 만원의 기도모금을 통해 30여 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1천 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해 정진기도를 봉행했으며 이는 2008년보다 200~300명 가량 참여인원 수 가 늘어난 것이다.
아름다운 동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전국적인 이웃을 위한 기도와 모금프로그램으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봉축위원회는 4월 1일~ 5월 2일 보훈병원, 경찰병원, 국립의료원, 동국대병원 등에 연꽃등을 보급했다. 병원불자회와 각 병원 법당에 연꽃등을 걸고 병실에 연등을 전달한 행사는 봉축의 기쁨을 병원 병동마다 전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02)2011-1892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4월 20~30일 생명나눔신청자들 중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환자들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02)734-8050
연등과 함께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밝히자는 운동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에 의해서도 전개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4월 14일~5월9일 인사동 일원에서 이웃을 위한 희망의 등 달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02)733-7277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은 4월 17일 장애인들과 함께 군부대를 견학하고 체험한다. (02)2202-5831
원심회(회장 김장경)는 4월 18~19일 장애인들과 함께 충북진천 보탑사를 방문한다. (02)720-4528
조계사(주지 세민)는 4월 23일 독거노인, 군장병, 재소자에게 자비의 선물 전달식을 개최한다. (02)732-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