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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등’ 시청 앞 수놓다 [행사] 글자크게글자작게

 

종단협, 14일 시청 앞 광장서 점등식 봉행
미륵사지탑 형상화 기념탑 2일까지 불 밝혀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희망과 나눔의 등'이 불을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은 4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과 나눔의 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국보 11호 미륵사지탑을 형상화한 봉축기념탑은 이날부터 부처님오신날인 5월 2일까지 불을 밝힌다. 이번 봉축기념탑은 '희망과 나눔의 탑'으로 부처님의 위신력과 자비 나눔으로 국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용기와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관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심을 기리는 법석으로 오늘의 공덕으로 경제의 어려움이 극복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며 사회가 편안해지기를 기원한다”며 또한 모든 생명이 평화를 누리고 지혜와 복덕을 갖추게 되기를 부처님께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등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천태종 종무원장 정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각 종단 총무원장들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처 : 법보신문 04월 15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04-15 /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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