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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불교계, 5ㆍ18 민주화운동 추모행사 개최 [행사] 글자크게글자작게

 

오는 16일 추모법회ㆍ제등행진…17일 망월동 구묘역서 음악회

광주 지역 불교계가 5ㆍ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오스님)는 오는 16일 오후6시 광주 원각사 앞마당에서 5ㆍ18 희생자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서는 김효석 오월의빛 이사장의 추모강연을 비롯해 이화실내악단, 민중가수 정용주 씨의 공연 등 추모문화제가 펼쳐진다. 또 법회가 끝나고 원각사를 출발해 금남로, 구도청까지 추모 제등행진이 이어진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도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제2회 망월동구묘역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2009 꽃 진 자리 피어나는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광주 선덕사 주지 행법스님과 조연옥 시인의 시낭송, 살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불교환경연대는 “망월동 구묘역은 민주열사들의 혼이 서린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5월주간을 맞아 참배객들에게 5ㆍ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 05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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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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