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8월 1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화쟁사상과 사회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워크숍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오랫동안 화쟁사상의 사회적 구현과 실천 방안을 연구해온 두 중견 학자 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화쟁사상의 현재적,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한 ‘화쟁 - 원융무애의 실천적 원리’(가제)를,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사회갈등 해소, 화쟁이 대안이다’(가제)를 각각 발제한다.
이번 워크숍은 화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불교계 안팎에서 화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화쟁의 정신을 사회적으로 확산,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화쟁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종단 전체가 화쟁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통일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당부와 화쟁위 위원장 도법 스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한편 화쟁위는 워크숍 행사에 앞서 오후 2시30분부터 화쟁위원회 사무실에서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모시고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