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인사에서 ‘결제식’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1개월 간의 하안거에 들어갔다.
천태종은 8월 9일 오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제99회 경인년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했다. 해제식은 9월 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하안거 동안 동참자들은 하루 13시간 울력과 정진을 병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을 하며 용맹정진하게 된다.
이날 결제식에서 종정 도용 스님은 “무더운 한 달 간의 수행하면서 진리에 어긋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결제사를 통해 “변함없는 정진으로 큰 밝음을 얻어 세상을 밝히는 지혜가 되자.”고 당부했다.
천태종 경인년 하안거은 구인사와 전국 산하 사찰에서 구인사 안거 동참자 1000여 명을 비롯한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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