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화합 위해 후보 단일화”…9일 산중총회
성타 스님이 경주 불국사 차기 주지로 재임될 것으로 보인다.
불국사 주지 후보로 출마했던 성타 스님과 종광 스님이 지난 5일 문중 화합을 위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뒤이어 5일 장주 스님과 7일 종문 스님이 사퇴함에 따라 차기 주지는 성타 스님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성타 스님과 종광 스님은 두 스님은 성보박물관 등 불사를 마무리하는 동안 성타 스님의 주지직을 수행하고, 이후 종광 스님을 차기 주지로 추대하기로 했다. 두 스님은 또 불국사발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불국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불국사에서 열린다.
산중총회법은 “교구본사 주지 후보자가 한 명일 때는 산중 총회 당일 입후보자를 교구본사 주지 후보자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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