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에게 “사회 돌아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교도소를 찾아 교정인 불자와 재소자들을 격려했다.
자승 스님은 9월 13일 오후 4시 의정부교도소를 찾았다. 자승 스님은 황희철 법무부 차관과 김병화 의정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안동주 교정본부장, 서병석 의정부교도소장 등의 안내로 법당과 강당, 재소자 생활시설, 대운동장 등을 둘러봤다.
자승 스님은 법당에서 법문을 통해 “세상을 살다보면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재소자 여러분들은 여기 계시는 동안 사회 나가서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수양을 닦아 달라.”고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선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교정인 불자, 교도소 법당에서 봉사하고 있는 포교사 등에게도 “노고가 많다.”며 격려했다.
황희철 법무부 차관은 “총무원장 스님의 격려에 불자 교정인들과 재소자들이 더 신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자승 스님은 교정인 불자들과 재소자들에게 각각 단주와 종단 표준 《금강경》을 선물했으며, 서병석 교도소장에게는 격려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자승 스님의 의정부교도소 방문에는 사회부장 혜경 스님, 호법부장 상운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 스님, 법무부 감찰위원 정현 스님, 용인 지장사 주지 의선 스님 등이 함께 했다.
기사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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