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26일 담화문 발표와 함께 조계종 33대 총무원 운영기조도 발표 했다.
발원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불교’ 이고, 종무기조는 수행종풍 선양, 교육과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 사회적 소통과 공동선 실현이다.
또 종단이 추진해 나갈 9대 핵심과제와 17개 주요과제도 선정했다. 9대 핵심과제에는 승가교육개선, 포교활성화, 승려복지, 재정구조 다변화,불교 규제법령 폐지 및 개정, 한국불교 세계화 등이 선정됐다.
17대 주요과제에는 불자네트워크 구축, 결계 포살의 안정적 운영, 해외 특별교구 설립, 주지 인사고과 제도 정착, 군 포교 역량 강화, 불교 미디어 활성화 등이 있다.
조계종은 이번 핵심과제의 방향에 대해서 ‘민족문화수호’ 활동에 따른 쇄신과 변화, 자주성 회복을 위한 내용을 핵심·주요 과제에 반영하고, ‘한국불교 세계화’와 같이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의 경우, 사업추진 주체 및 추진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통해 조정하였고, 핵심·주요과제 중 성과목표가 수정되어야 하거나, 성과목표를 달성한 사업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앞으로 종단내의 포교원, 문화부, 사회부, 불교사회연구소 등을 통해 해당 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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