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새 주지 후보에 지운 스님이 선출됐다.
덕숭총림은 28일 임회를 열고 3월17일부로 주지 임기가 만료되는 수덕사 옹산 스님의 후임에 지운 스님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새 주지후보로 선출된 지운 스님은 “방장 스님을 비롯해 문중 어른 스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수덕사를 총림의 사격에 맞게 운영해 나갈 것이며, 특히 문중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운 스님은 우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9년 4월 수덕사에서 혜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10월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덕숭총림 선원에서 도감을 역임했으며 수덕사 승가대학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 조계종 11~12대 중앙중앙종회 의원, 보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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