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재무부장 도문스님 ▲ 신임 문화부장 진명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무부장으로 도문스님을 문화부장으로 진명스님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스님은 신임 재무부장 도문 스님에게 "재무부장스님은 조계사에 살아서 종단 분위기를 잘 알 것이나, 일반적인 분위기와 재무부의 실제 업무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업무파악이 필요하다"며 6월 첫째 주에 재무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또 신임 문화부장 진명스님에게 "문화부장스님은 불교방송에서 방송을 8년간 진행해왔고 북경에서 포교에 진력해왔기 때문에 문화에 대한 소신이 뚜렷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역시 6월 첫째 주 업무보고를 지시하며 각자 업무에 충실하여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임명된 도문스님은 성파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1997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또 무봉사 주지를 역임했고, 조계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
진명스님은 정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고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불교방송 '차 한잔의 선율'을 진행하고 있고 중국 베이징 만월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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