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가 9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사에서 호국불교 전통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는 박희승 불교사회연구소 사무국장이 맡고, 조준호 박사(고려대)가 ‘경전상에 나타난 호국불교의 검토’를, 김용태 교수(동국대)가 ‘한국불교사에 나타난 호국불교의 전개’를,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호국불교의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호성 교수(동국대),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한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 “10.27법난에 대한 국가배상 요구의 근거로서 한국문화사상 불교가 국가에 기여한 중요한 업적인 호국불교 전통을 재조명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기념관을 건립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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