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은 천태종의 중창조인 상월 원각 대조사(1911-1974) 탄신 100주년을 맞아 9월 3일 16시 30분 구인사에서 봉축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천태연합합창단 1천300여 명과 바리톤 김재일, 소프라노 한예진 씨, 김만석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등이 참여한다.
천태종은 1097년 고려 때 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창건 했으나, 조선시대 억불 정책아래에서 종단이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상월스님이 소백산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70년 종단으로 등록해 천태종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상월 스님이 초가집으로 마련한 구인사는 현재 5층 전각의 대법당이 자리한 천태종의 총본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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