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가 9월 19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프랑스 방문 계획에 대한 조계종 기획실장 정만스님의 설명을 들은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총무원장스님의 프랑스 방문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의 발전과 종교간 대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문화와 신앙의 힘은 세계 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프랑스 내 불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프랑스 불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는 자신의 첫 부임지가 불교 국가 네팔로서, 불교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프랑스 방문 전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도움 드릴 것이 있다면 요청을 해달라.”고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전통과 문화에 일찍이 눈을 뜬 역사문화 선진국으로서 룸비니동산 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하며, 내년 부처님오신날 만찬에 참석해 축배와 인사말씀을 요청했다.
또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한국 전통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 체험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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