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시총회서 선출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회장 후보로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명우 스님과 전 비구니 종회의원 운달 스님이 입후보했다.
회장 선출은 비구니회 임시총회가 열리는 10월17일 이뤄진다.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진행되며 조계종 승려증을 소지한 비구니 스님이면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명우 스님은 무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8년 동화사에서 효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70년 수덕사에서 혜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청암사 승가대학,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조계종 제7~10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운달 스님은 지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3년 동학사에서 무불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68년 청룡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조계종 제12~14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종책특보,종립학교관리위원, 전국비구니회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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