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단양 구인사에서...“만 가지 마음이 모두 깨끗하고 걸림 없어야”
천태종은 12월 2일 오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제102회 신묘년 동안거 결제식을 봉행했다.
봉행식에는 천태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운덕 대종사,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 등이 참석했다.
도용 대종사는 “내가 가진 백 가지, 천 가지, 만 가지 마음이 한 마음 한 마음 모두 깨끗하고 어느 곳 하나 걸림이 없어야 맑고 청정한 부처님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며 “항상 마음을 놓지 말고 매 순간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모두 마음자리를 잘 정해 용맹정진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신묘년 동안거에는 구인사 안거 수행자 1,0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사찰 불자들이 동참했으며 해제식은 오는 2012년 1월 1일 오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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