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가 크실 것” 유가족 위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고 한주호(법명 해륜·海輪) 준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4월 1일 오후 4시 30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된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 고인의 부인 김말순씨와 아들 한상기씨 등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마음의 상처가 크시겠다”며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뜻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과 함께 빈소에서 헌화를 하고 군종교구 소속 법사 스님들과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고 한주호 준위는 해군교육사령부 법당인 흥국사에서 30여년간 신행생활을 해왔으며, 서해에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작전을 펼치다 지난 3월 30일 오후 운명을 달리했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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