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두 차례 소외된 이웃을 찾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이번에는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자승 스님은 4월 14일 여주 걸은도자문화체험학교에서 승가원 장애어린이 20명과 서울 제5기동대 의경 15명과 함께 도자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가영(12) 어린이는 자승 스님의 짝이 되어 함께 체험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물레를 돌려 그릇을 만들고 미리 구워 놓은 컵에 색색의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승가원 원장 동옥 스님은 “아이들이 멀리 외출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총무원장스님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옥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주신 기금은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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