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종조 법어 결집을 마무리했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는 7월 16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제15차 교법결집회의’를 갖고 종조법어 결집을 최종 마무리했다.
교법결집회의는 회당 종조 열반 이후 교법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 5월 구성됐다. 교법결집회의는 이후 6년 간 교법을 확인하고 △종조와 스승 호칭 △정송법과 희사법 등 교법 현안 정비 △진각의범과 관련 기본 계획 수립 등 교법 관련 사항을 결집하고 체계화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종조법어 결집이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원은 이날 회의에서 △종조법어 편찬 양식 △종조법어 내용 분류 △진각교전 명칭 및 편성 등을 논의하고, 후속 작업으로 종조법어에 근거한 각종 교법 제정과 편찬, 교화·행정 체계화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교법결집회의 임기를 현 총인 임기까지로 제한하고, 이후 작업은 인의회에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흔 총인을 비롯, 원로 스승, 통리원장 혜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 사감원장 효운 정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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