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가 2월 23일 방글라데시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수상으로부터 아띠샤 디빵가라 평화황금대상(Atisa Dipankar Peace Gold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아띠샤 디빵가라 평화황금대상은, 방글라데시 불교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아띠샤 디빵가라 스님의 구도행과 보살행을 기리기 위해, 방글라데시불교협회가 제정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의 후원으로 종교와 국경, 인종을 넘어 세계불교 발전과 불교홍포에 이바지한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혜정 정사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불교계간의 우호와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서로는 인종과 종교, 빈부의 차이를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 서로가 상호공양의 인류공동 가치를 존중하면서,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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