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스님)은 2월 23일 전통문화전승관에서 2009년 전국승려연수교육을 봉행했다.
이날 승려연수교육은 ‘한국의 종교지형과 불교지도자의 혁신과제, 사찰경영전략 수립방법의 이해’ 등을 주제로 200여명의 종단 종덕 및 대덕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교육과 포교의 해이며, 스님들의 수행력을 모아 종단 발전과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스님이 되기 위한 인연을 맺는 자리라고 여겨주시기를 바라며 성직자로서 수행과 사찰포교에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고종은 교육 불사를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육을 통한 스님들의 수행력 강화와 사찰운영 및 포교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승려연수교육은 24일 중덕법계에 이어 26일 선덕법계 스님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