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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외국인 스님들의 애로사항은 무엇일까?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한국사회서 역할’ 연구…“수행자 자긍심 심는 계기” 마련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와 수행하고 포교하는 스님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종단 차원에서 외국인 스님들을 지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조계종 사회부(부장 세영스님)는 지난 7일 공주 한국불교전통문화센터에서 ‘외국인 스님 한국불교 연수’를 개최했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국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겪어야 하는 여러 애로점과 문제의식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찾고, 한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 정체성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연수의 취지다.

한국불교와 문화의 이해, 참선수행 등과 함께, ‘외국인 수행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하는 일정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출입국 관련 규정에 대한 강의는 특히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사회국장 재경스님은 “종단과 외국인 스님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불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열게 됐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 명 시대와 다문화가정 사회에서 외국인 스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와 자긍심을 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신문 4월7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04-08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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