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 종사자와 조계종 자원봉사단, 후원자, 삼선승가대학 학인, 다음카페 아비라 회원 등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기도법회는 제9교구본사 동화사와 제15교구본사 통도사에서 동시에 봉행됐으며, 1배를 할 때마다 100원씩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백혈병,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는 이번 법회는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며 스스로의 복을 짓는 길”이라며 “부처님도 중생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오셨듯이 그 가르침을 본받아 깨끗하고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스님도 “이번 법회가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승보살의 실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법회가 불교계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 4월 13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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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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