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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직지사, ‘English Templestay’ 연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성웅스님)가 교구 본사로서는 최초로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Jikjisa English Templestay’를 마련했다.

‘직지사 영어 템플스테이(Jikjisa English Templestay)’는 각 지방자치단체, 대학별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영어마을 및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놀이와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템플스테이다.

영어 템플스테이는 8월 1일부터 10일,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 10일 일정으로 열린다. 정원은 60명씩 총 120명이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 단위의 단체 참가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만원. 신청 학생들은 사전 테스트 과정을 거쳐 두 개 그룹으로 나뉘게 되며,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수업은 미국 스텐포드대학과 MIT공과대학을 졸업한 두 명의 원어민 교사와 유학파 한국인 보조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 과정은 엉어로 진행된다. 미국에서 생활한 직지사 스님이 Head Master로 참가해 불교적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심화학습(Intensive Learning)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학습(Situational Learning), 다양한 게임과 자연학습을 통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야간활동(Nighttime Learning)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기유학과 기러기 아빠 신드롬의 대안으로 각 지자체에서 영어마을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영어 템플스테이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성웅스님은 또 “영어 템플스테이는 최소의 비용으로 자연체험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일상의 영어교육을 구현한다는 데 기존 영어교육과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다”면서 “어린이·청소년 포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어 템플스테이 단장을 맡고 있는 직지사 교무국장 정진스님은 “영어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은 3E 학습방법, 즉 교육(Education), 자연체험(Experience), 놀이(Entertainment)를 통한 ‘영어로 놀기’”라면서 “영어와 친해져서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습득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직지사 홈페이지(www.jikjisa.co.kr), 전화 054)436-6084, 6174.

한편, 직지사는 8월 23일까지 청소년,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여름불교학교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출처 : 불교투데이 6월 15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06-15 /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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