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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지역의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회당문화축제-독도아리랑’이 7월 29, 30일 양일간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 부산교구청장 혜명 정사, 경주교구청장 정훈 정사, 포항교구청장 의신 정사, 전라교구청장 도진 정사, 통리원 포교부장 겸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 선원심인당 주교 수진 정사, 총지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 여래심인당 지우 정사 등 종단 스승들과 배도순 위덕대 총장, 총금강회장 일석(이상택) 각자 등 종립학교 관계자 및 총금강회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전라지부장, 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 정윤열 울릉군수, 김수년 울릉경찰서장, 조찬영 울릉교육청 교육장, 이상인 울릉문화원장 등 울릉주민, 관광객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독도아리랑-진호국가((鎭護國家)’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당문화축제는 이틀 동안 생명사랑콘서트(29일)와 독도사랑콘서트(30일)로 나눠 진행됐다.
선원자성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 구성된 플룻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그룹 ‘1번출구’, 째즈가수 이수연, 대구 교사·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연주 등이 펼쳐진 다양한 전야제 생명사랑콘서트에 이어 열린 본행사 독도사랑콘서트는 가수 유상록씨의 바보, 그여인, 일어나, 자존심, 소프라노 김양희씨의 Once upon a dream, Tonight, 장사익씨의 찔레꽃, 이게 아닌데, 님은 먼곳에, 대전블루스, 동백아가씨 등 노래공연과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종만)의 Flying, Sing Sing Sing, 운명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팝 연주는 울릉도 여름밤을 팝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또 국내 최정상 비보이그룹 겜블러의 기예에 가까운 역동적인 춤이 공연되자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탄성과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각종을 창종하신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매년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회당문화축제가 9회까지는 울릉도에서 개최됐지만 앞으로는 독도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동규 종무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올바른 문화와 축제를 위해서는 종교계의 문화활동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면서 “회당문화축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울릉도지역 최고의 문화축제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열 울릉군수도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 문화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울릉도 문화를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탄생지 울릉도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출처 : 진각종 홈페이지 '진각종 소식'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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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 1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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