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의장 진오스님이 청정선거 실현을 위한 제안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종책토론회 개최 및 선거감시단 구성 등 제안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스님)가 오늘(9월23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청정선거 실현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는 지난 14일 ‘종단의 현안 분석과 대중결사 사업 방향’을 주제로 열린 대중결사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제안서를 전달하며 대중결사는 “제33대 총무원장 선거는 잘못된 선거관행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신행단체와 불교NGO단체를 포함한 모든 불교단체들에게 청정선거 구현을 위해 뜻과 역량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결사는 “총무원과 선거관리위원회가 불교의 미래와 종단의 희망을 위해, 청정하고 공정한 선거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청정선거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종책토론회 개최 △종단에서 선거인단의 여비 공개적 지급 △의혹에 대한 신속한 규명 △각 본사별 선거감시단 구성 △후보자들의 공명선거를 위한 서약서 제출 △선거관리위원 스님들의 선거권 획득과 선거운동 금지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