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선대열반스승 82위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점촉 및 훈향, 헌화, 봉청과 육법공양 등으로 시작된 추념불사에서 지명혜(증일심인당 주교) 전수는 “오늘 저희들은 스승님의 삶을 진각의 역사 속에서 다시금 배우고 익히는 대중의 뜻을 함께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생명이 없는 법신의 모습과 같이 의발을 넘어 심인의 참된 뜻을 계승 할 것을 서원한다”는 강도발원을 올렸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추념사에서 “창종 63년이라는 인고의 역사 속에 젊은 청춘을 바쳐 참된 깨달음을 구하고자 했던 수행의 인연과 그 공덕을 다시금 현세정화와 중생구제를 위해 회향하였던 스승님들이 계신다”며 “이제 우리 후학들은 선대스승이 펼치신 바로 그 길에 지혜의 법과 자비의 빛을 더하고자 한다. 종단의 수승한 창종이념을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이어 정도 정진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진기 63(2009)년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는 도흔 총인예하와 통리원장 혜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사감원장 효운 정사 등 추기스승강공에 동참한 국내외 스승과 신교도단체 대표, 종립학교장 등이 참석해 선대열반스승의 얼을 기렸다.
출처 : 밀교신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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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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