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 스님)이 동국대에 재학 중인 스님들의 기숙사 건립 기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2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정련 스님에게 스님들의 수행관인 백상원 건립 기금 15억 원을 전달했다.
지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종도들의 교육과 수행 공간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련 스님도 “백상원 건립은 지난 30여 년간 동국대의 숙원 사업이었다.”며 “학교에서도 10억 원을 투자해 쾌적한 수행관을 건립하겠다.”고 화답했다.
동국대는 총무원 지원금과 2006년 조계종 교육원이 지원한 5억원을 합해 내년 초 강북구 화계사 내 달마선원 자리에 착공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백상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수용 인원은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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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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