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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후 3시, 13개 분원장 임명 이사장 법진 스님 “더욱 포교에 힘써 달라”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11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 중앙선원 2층 회의실에서 불기 2553년도 4분기 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경기 동두천 소재 원각선원 분원장 보윤 스님 등 13명의 분원장 스님들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분원장 임기는 4년.
이날 임명식에서 이사장 법진 스님은 “사찰이 매우 어렵다. 한국불교 전반적 현실이 그렇다. 내년도 역시 한국불교는 어려울 것이다. 타종교의 공격적인 선교와 종교편향, 불교교세 격감 등 점점 어려운 풍토가 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분원장 스님들이 더욱 더 애정과 원력을 가지고 포교에 나서달라. 또한 재단도 포교와 신행, 사회복지 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법진 스님은 또 “분원 역시 재단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분원장 회의에서 사찰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을 내년에는 분원들의 현실에 맞는 회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재단과 분원이 결속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했다.
법진 스님은 이어 “선학원 복지법인이 12월 내 설립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어린이 시설과 노인 시설 등 수탁을 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불교사회복지는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맡는 일인 만큼 애정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 후에는 이사장 법진 스님과 분원장 스님들이 다과회를 갖고 환담했다.
이날 임명된 분원장 스님은 다음과 같다.
대신선원 대선 스님(서울 은평구), 금정사 현관 스님(부산 동래), 선혜선원 견휴 스님(서울 마포), 원각선원 보윤 스님(경기 동두천), 보리사 태은 스님(충북 보은), 대원사 록관 스님(강원 홍천), 도현선원 진흥 스님(경남 하동), 광림선원 지휴 스님(서울 광진), 흥국선원 법공 스님(충남 당진), 금정선원 동곡 스님(서울 강북), 창원암 성혜 스님(충북 옥천), 수도선원 승원 스님(대구 수성), 법천사 대공 스님(부산 동구) 이상 13명
※ 이 기사는 '선학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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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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