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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에 원봉 스님 [종단/태고종] 글자크게글자작게

 

8일 정기중앙종회 개최…중앙사정원장 운곡 스님

한국불교태고종은 12월 8일(화) 제101회 정기중앙종회를 개최하고 중앙종회의장 및 부의장, 중앙사정원 원장 및 부원장을 선출하고 총무원 부원장 선출 서면결의 추인(안)과 종단 간부 인준(안)을 심의 인준하였다.

중앙종회의장에는 전 중앙종회부의장 성원봉 스님이 선출되었고, 부의장에는 동방불교대학장 윤영우 스님, 제주교구 종무원장 조상허 스님이 선출되었다. 중앙사정원장에는 제10대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하였던 박운곡 스님이, 부원장에는 총본산 봉원사 주지 마일운 스님이 선출되었다.

또한 이날 종회는 총무원장 인공 스님이 추천한 제24대 총무원의 삼부원장(행정부원장 청봉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에 대한 서면 선출결의 추인(안)을 인준 통과시켰으며 중앙초심원장 경담스님을 비롯한 총무원의 실·부장 스님들과 전문종무기관 간부 스님들에 대한 인준을 통과 시켰다.

혜초 종정예하는 선시를 통해 “승가의 진면목은 화합대중에 있다.”고 밝히고 “종단이 신뢰받고 중흥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종단의 종지종풍 진작과 수행기강 확립 그리고 대비원력의 보살정신으로 전법도생의 길에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종무방침 연술을 통해 “종단의 변화와 개혁은 종단간부 몇 사람의 생각과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종도 모두가 애종심을 바탕으로 의지와 능력, 지혜를 발휘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갈 때 가능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소명의식으로 전 종도들이 힘과 뜻을 모아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종회에서는 종단의 중진 스님들의 모임인 ‘종단사 간행위원회’에서 한국불교의 전통 가사인 홍가사에 대한 학문적인 고증과 가사불사에 대한 법어 등을 모아 발간한 책자「홍가사」와 종단의 역사가 담긴 문서 자료 등을 전산자료화 하여 보관한 「종단사 전산자료 보관장치」에 대한 봉정식이 봉행되었다

또한 종회는 2010년도 종단 사업계획(안)과 종단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종단의 제도를 정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종단제도개혁위원회법 제정(안)’을 통과 시켰다.

종단제도개혁위원회는 종단의 각종 기구조직 개편과 법규, 제도, 종무행정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종단의 구조적인 모순점을 개선하기 위한 한시적인 기구이다.


※ 이 기사는 '태고종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보기]
2009-12-10 /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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