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정산스님 신년 기자회견
"내년 상월원각대조사 탄산 100주년을 앞두고 포교와 복지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은 25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천태종의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정산스님은 "지난해 시작한 관음정진 100만독 기도가 종단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는 것과 함께, 생활 속에서 선(善)을 실천하자는 '십선실천운동'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살생을 하지 않고 남의 것을 탐하지 않겠다는 불제자로서의 기존적인 생활자세는 물론, 방생과 보시 등 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운동"이라고 십선실천운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불자를 만나는 포교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관음정진 100만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구인사 내 조사전과 광명당 연계 불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께 구인사에서 7천-1만명의 종도들이 모인 가운데 백만독 불사를 회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2011) 상월원각대조사 단신 100주년 기념사업은 천태종 중창사 발간과 원각문화재단 설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구인사 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총본산 구인사 성역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기사 계속 보기]
* 이 기사는 ‘불교포커스’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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