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등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들이 사후 재산 종단 출연에 동참했다.
조계종은 4월 27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무기관 소임을 맡은 40여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종무기관 유언장 작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참 스님들은 ‘사후에 개인명의 재산을 종단 등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다.
스님들은 “출가 수행자로 정진하면서 형성된 재산은 모두 크나큰 불은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며 “‘승려 사후 개인명의 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의 취지에 부응하고 출가정신에 부합하도록 승려복지와 승가교육의 재원으로 사후 재산을 적립하여 운용하고자 하는 뜻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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