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사 인등전서... 6월 30일 일요일 백중 입재식 봉행 백중 천도재는 수승한 공덕 짓는 선업, 참 효도의 실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다음으로 불가에서의 가장 큰 행사는 바로 백중이다. 백중기도에 동참한 분들의 위패는 인등전 위패단에 모셔진다.
만불사에서는 선망 조상의 극락왕생과 천도재를 올리는 백중 영가천도 기도를 6월 30부터 8월 18일까지 5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백중을 맞아 봉행하는 조상영가 천도재는 고혼의 영가들과 전생에 지은 악업으로 지옥계에서 고통받는 영가들을 삼보의 가피로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행사이다.
다시 말해서 백중 조상영가 천도재는 효도와 공덕의 극치로 불보살의 위신력으로 선망 부모 조상의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천도의식으로 현생과 전생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이다. 이 밖에도 낙태, 유산 등의 이유로 중음신이 되어 세상을 떠도는 유자 영가나 억울하게 사망한 영가들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백중의 공덕은 영가들의 지옥 속 고통으로부터 해소 및 구제와 극락세계로의 천도이다.
선망부모, 조상 및 영가들을 위해 음식을 공양하고 정성껏 기도를 올림으로써 그들이 더이상 사바세계에 머물며 고통받지 아니하고 마음 편히 극락왕생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때, 앞서 얘기했듯이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공양을 올릴수록 죽은 사람의 업장이 소멸되어 좋은 곳으로 태어나는 것은 물론, 기도하는 자기 자신에게 선업을 쌓는 일이 된다. 이것이 곧 백중기도의 참된 공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백중기간 동안 지금까지 잘 챙기지 못했던 조상과 더 나아가 일체 중생들을 위해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공양과 기도를 올리는 일은 매우 값진 일이자 수행이 된다.
만불사에서 모시는 위패는 돌아가신 분들이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법당에서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깨우쳐 생사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법구이다. 따라서 영가를 위해 위패를 모시는 것은 아미타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피력 아래 생자와 망자 모두 여법하게 무량공덕을 짓는 일이 된다.
이렇듯 만불사에서는 백중 기도에 동참한 불자를 위해 만불보전에서 49일 동안 사시 기도에 조상영가 천도 기도문을 봉독하며 원불인등전에서는 조상영가 위패 봉안과 조상영가 극락왕생등을 봉등하고 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진정한 효를 실천하면서 악업을 소멸하고 선업을 닦는 수행인 천도재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만불사 백중조상영가천도재와 백중기도 접수에 관한 문의는 각 포교원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서울포교원 02)522-0101, 대구포교원 053)756-0101, 부산포교원 051)55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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