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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ike Here!” [불사] 글자크게글자작게

 
더그 허퍼(경주 서면)

방생법회가 봉행되던 날인 2월 17일, 많은 불자들이 모인 만불사에 흔하지 않은 손님이 만불사를 찾았다. 바로 미국에서 온 더그 허퍼(DougHuffer.41)와 그의 부모님인 클락(Clark.73)과 린다(Lynda.65) 부부였다.

키가 큰 백인 세 명이 만불보전 앞을 지나 이곳저곳을 살피며 걸어가는 모습이많은 불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뜻 밖에도 한국말이 들려왔다.

“제가 2월 20일 경주에서 결혼합니다.”

말은 느렸지만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였다. 영어강사로 한국에 온 후 5년째 살고 있다는 더그는 곧 새 신랑이 된다고 했다. 신부는 한국인이라고 했다.

그의 부모인 클락과 린다 부부는 현재 미국 캔서스에 거주하고 있는데, 아들 결혼식에 참석 후 2월 28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클락과 린다 두 부부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했다.

더그는 “만불사에 와본 적이 있고, 작년에 경주로 방생법회를 떠난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사찰에 와보는 게 태어나 처음이예요”라고 했다. 클락에게 만불사에 대한 느낌이 어떠냐고 물으니 웃으며 “맘에 든다”고 했다.

2011-04-14 /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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