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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 라마 "티베트 봉기 재발 가능성" [티벳, 라싸] 글자크게글자작게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11일 티베트에서 다시 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에서) 분노가 너무 커지고 있고 매우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면서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봉기가 발생할 경우 탄압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공개 처형은 어렵기 때문에 그들은 티베트인들을 붙잡으면 곧바로 고문하고 살해하기도 한다"라고 주장했다.

달라이 라마는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 "여러 지역의 학교, 특히 사립학교들이 폐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독일 바덴바덴에서 2008년 '독일미디어상'을 수상했다.

1992년 제정된 '독일미디어상'은 독일의 저명 언론인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매년 국제 정치와 미디어 분야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출처 : 불교포커스 0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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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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