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중국과 대만에서 진행되는 제2차 세계불교학술토론회에 참가할 심상진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불교도연맹대표단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심상진 조불련 위원장은 '심상련'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부터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8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2005년부터 불교도연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8일 실시된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피선됐습니다.
그동안 조선불교도연맹은 유영선이 위원장을 맡아왔지만 지난해 9월말부터 남북간 불교교류문제를 논의하는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